프엔의 프롬프트 공작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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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

 

프롬프트 엔지니어 프엔입니다.

 

오늘은 OpenAI에서 발표한 GPT-4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. 기존의 GPT3, 그리고 ChatGPT(GPT-3.5)와 비교하여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 번 살펴보시죠!

 


 

GPT-4 개요

 

 

GPT-4가 곧 나올 거라는 소문만 듣고 그래도 이번 상반기에는 나오겠지- 했던 GPT-4가 오늘 새벽에 나왔습니다. 현재 사용해보기 위한 API 신청을 받고 있으며, ChatGPT PLUS 사용자에게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적용해두었나 봅니다.

 

어떤 느낌인지 알기 위해선 공개된 live demo 영상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. 이번 GPT-4의 가장 큰 특징은 input 값으로 이미지를 넣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네요.

 

이제 점점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발표였습니다.

 

GPT-4 설명 영상 요약

 

GPT-4 Developer Livestream 

 

 

이 데모는 OpenAI 측에서 2주 전쯤에 공개했다는 새로운 채팅 형식의 playground에 진행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 

system message

 

- System message에는 모델에게 "무엇을 하면 되는지" 설명하면 된다. : 이 부분은 ChatGPT API를 사용해보신분들이라면 감이 오실텐데, 사용자와 인공지능의 답변 외에 'System'으로 프롬프트를 추가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.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'무엇을 하면 되는지'를 적어주면 된다고 하네요.

 

 

모든 단어가 "G"로 시작하도록 내용을 요약해줘.

 

데모로 보여준 프롬프트는 "본문을 요약해줘, 단 모든 단어가 G로 시작하도록."이었습니다. 그리고 앞서 현재 ChatGPT에 적용되어 있는 GPT-3.5 버전에서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, 제대로된 답을 내놓지 않는걸 보여줬습니다. 하지만 GPT-4에서 작동시키니 제대로 된 답을 제시하는 걸 보여주네요.

 

 

 

프로그래밍 봇으로 설정하기

 

OpenAI에서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래밍 봇 설정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네요. 어떤 요구사항들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흥미롭습니다.

 

 

다만 현재 GPT-4가 2021년의 자료까지만 학습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, 채팅 형식의 프롬프트를 주기 위해서는 따로 설명사항을 적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.

 

영상에서는 디스코드 봇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GPT-4에게 물어보고 그 답변을 이용하여 봇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. 이제껏 디스코드 API가 계속 바뀌어 왔다고 강조하는데요,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도에서는 에러가 납니다. 하지만 그 에러 메세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다시 GPT-4에게 물어보네요.

 

 

이미지와 텍스트를 처리하는 GPT-4

 

이제는 이미지를 이해합니다! 기존의 언어모델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제는 '이미지'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. 또한, 32000개의 token을 처리할 수 있다고 알려주네요. 32000개라니! 기존의 ChatGPT API의 경우 불과 3000 token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.

 

그렇기 때문에 디스코드 봇을 설정할 때 오류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, 그냥 디스코드 문서의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고는 어떻게 고칠지를 물어보네요.

 

웹사이트 만들기

 

 

 

직접 그린 웹사이트 페이지 그림을 GPT-4 봇에게 건네줍니다. 그런 뒤에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받게 되네요.

 

 

 

TaxGPT

 

세금과 관련된 사항을 알려주는 봇을 설정하기도 하네요. 언어 모델이 그 '다음에 나올 내용을 예측'한다는 아이디어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는지를 직접 보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.

 


 

갑자기 쏟아지는 소식에 다 읽어보려니 막막하긴 하지만, 한 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. 이렇게 변화하는 기술의 한 가운데서 어떤 기회를 바라볼 수 있을지 상상하는건 정말 무섭기도 하지만 즐겁네요.

 

이제는 AI가 "초중급자"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면, 사람들은 스스로 AI를 넘어서는 인사이트와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데모 영상에서도 보여주었듯이 AI를 통해 짰던 코드가 에러가 났을때, 그 에러 메세지를 좀 더 잘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듯이 말이죠.

 

빨리 discord부터 시작해서 reddit, openAI의 블로그와 자료도 읽어보고 GPT-4에 관한 내용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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